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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AI가 커리큘럼 짜준다… ‘SUHO’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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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혁신지원사업단 조회 7회 작성일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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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맞춤형 전공·비교과 로드맵 제안
 5월 말 도입 예정

▲ 수호 SUHO 시스템 메인 화면 캡처

삼육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정 설계 시스템 ‘수호(SUHO·SU-Hyperproximity Orientation)’를 자체 개발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목표를 반영해, 전공과 비교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주는 시스템이다.

수호는 입학 직후 실시하는 직업·적성검사 결과를 출발점으로, 학생 개개인의 흥미·역량·목표를 분석해 ‘퍼스널 프로필’을 생성한다. 이 프로필은 학기별 수업 이수와 비교과 활동 결과가 추가될 때마다 자동으로 갱신되며, 시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매 학기 최적화된 학습과 활동을 추천한다.

주요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AI가 제안하는 전공 로드맵 기능이다. 학생의 적성과 학과별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커리큘럼을 자동 생성한다. 추천 과목은 드래그앤 드롭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학점과 이수 요건은 실시간 반영된다.

둘째, 모듈 단위의 전공 설계 기능이다. 심화전공, 복수전공, 융합·연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이 모듈(unit) 단위로 구조화돼 있다. 각 전공 조합의 연계성과 선수과목 요건 등을 AI가 자동 계산해 최적의 조합을 제안한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포함됐다.

셋째, 비교과 프로그램과 진로 정보 제공이다. 교내 비교과 활동, 자격증 과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학생의 역량 격차에 따라 추천한다. 졸업생 진로 흐름 및 직무별 필요 역량을 시각화해 학습과 진로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설계된 학업 계획은 담당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화된다.

삼육대는 이달 말까지 수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자유전공학부를 시작으로 전 학부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AI 전공 코칭, 학습 위험 예측, 비교과 신청 자동화 기능 등을 포함한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확대 개발할 방침이다.

송창호 기획처장은 “이번 시스템은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효율적인 학업 경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중심 교육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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